2027년에는 예비창업패키지(예창패)가 지금처럼 따로 모집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9월 1일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에는 예창패 단독 예산이 없습니다. 예창패는 ‘모두의 창업’에 편입됐습니다. 다만 이 내용은 국회 심의 전 정부안입니다. 사업별 금액과 운영 방식은 12월 예산 확정과 2027년 모집공고에서 최종 정해집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1일 기준입니다. 2026년 예창패·모두의 창업 공고와 2027년 예산안 보도를 바탕으로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예비창업자가 지금 확인할 자격, 달라지는 점, 예상 일정입니다.

핵심 요약
- 예창패: 2027년 예산안에 별도 금액이 없고 모두의 창업으로 흡수됩니다.
- 모두의 창업 2027년 예산안: 4,411억 원입니다. 지원 인원은 1만 5천 명에서 2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단계별 사업화 자금 평균은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오릅니다.
- 확정 시점: 국회의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12월 2일입니다. 2027년 공고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지금 할 일: 사업자등록 시점을 정하고, 제외 요건을 점검하고, 사업계획서 초안을 만듭니다.
2027년 예산안에서 바뀐 창업 지원 구조
2027년도 중기부 예산안은 18조 724억 원입니다. 2026년 본예산보다 9.4% 늘었습니다. 창업 분야는 ‘모두의 창업’을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중기부는 예창패와 모두의 창업의 지원 대상이 겹치는 점과 예산 확보 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창구를 모두의 창업 하나로 모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업 | 2027년 예산안 | 내용 |
|---|---|---|
| 모두의 창업 | 4,411억 원 | 2026년 본예산과 추경 합계 2,631억 원에서 늘어남. 지원 인원 2만 명 |
| 예비창업패키지 | 별도 금액 없음 | 모두의 창업에 편입 |
| 초기창업패키지 | 469억 원 | 별도 사업으로 유지 |
| 창업도약패키지 | 585억 원 | 별도 사업으로 유지 |
| 지역창업패키지 | 1,700억 원(신규) | 지역 창업기업에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정착 비용 |
| 청년창업사관학교 | 0원으로 편성 | 2026년 16기가 마지막이라는 보도. 국회 논의 중 |
표의 금액은 모두 정부 예산안 기준입니다. 국회 심의에서 늘거나 줄 수 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예산은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결과는 12월 예산 확정 때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7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자격, 지금 기준으로 보면
2027년 모두의 창업 자격은 아직 공고되지 않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2026년 공고 기준입니다. 새 공고가 나오면 이 기준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대조해야 합니다.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자격
- 기준일(2026년 1월 22일) 현재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이 없어야 했습니다. 법인의 법률상 대표권도 없어야 했습니다.
- 협약 종료 2개월 전까지 창업(사업자 등록)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 다음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 금융기관 채무불이행, 국세·지방세 체납, 정부 지원금 환수금 미반환
- 창업 제외업종
- 과거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이력(중도 포기 포함)
2026년 모두의 창업 자격
- 일반/기술 트랙
- 예비창업자: 공고일 기준 본인 명의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사람입니다.
- 기창업자: 기존 사업과 다른 업종으로 창업하려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업력 기준은 3월 1차 공고에서 3년 이내, 8월 2차 공고에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7년 이내였습니다.
- 로컬 트랙: 소상공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입니다. 개인·법인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하고, 사업자등록사실여부증명원으로 판단합니다. 2차 공고에서는 다른 업종으로 창업하려는 기창업자도 포함됐습니다.
- 업종이 같은지 다른지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5자리 코드)로 판단합니다.
두 사업 모두 핵심 조건은 신청 시점에 본인 명의 사업자등록이 없을 것이었습니다. 예창패는 공고 전 기준일로 판단했고, 모두의 창업은 공고일로 판단했습니다. 2027년 지원을 노린다면 사업자등록을 언제 할지 먼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창패 통합 후 달라질 점
| 구분 |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 2026년 모두의 창업 |
|---|---|---|
| 신청 창구 | K-Startup(k-startup.go.kr) |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modoo.or.kr) |
| 모집 횟수 | 연 1회(일반분야) | 2026년 2회(3월, 8월) |
| 선발 방식 | 서류평가 → 사전 인큐베이팅 → 발표평가 | 아이디어 심사부터 라운드를 거치며 단계별 선발 |
| 사업화 자금 | 1단계 2천만 원 전원 지원. 중간평가 통과자 약 50%에 2단계 차등 지원. 평균 약 4천만 원 | 라운드별 단계 지원. 2027년 예산안 기준 평균 3천만 원으로 인상 |
| 기창업자 | 신청 불가 | 다른 업종으로 창업하면 신청 가능 |
예창패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던 사람이라면 선발 방식이 가장 크게 바뀝니다. 2026년 예창패는 처음부터 완성된 사업계획서와 발표평가로 선발했습니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 심사로 시작해 라운드를 올라가며 지원을 늘렸습니다. 2027년 통합 사업의 라운드 구성과 지원 금액은 새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공고에는 같은 해 비슷한 창업사업화 사업에 중복 선정되는 것을 막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2027년에도 여러 사업에 함께 지원하려면 공고의 중복 지원 제한 항목을 먼저 확인하세요. 1인 창업자가 받을 수 있는 다른 지원은 1인 창업 지원금 자격·신청·금액 총정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7년 예상 일정

2027년 모집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가 없습니다. 아래 2026년 실제 일정을 보면 대략적인 시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사업 | 공고 | 접수 | 이후 일정 |
|---|---|---|---|
| 2026 예비창업패키지 | 2월 27일 | 3월 6일 ~ 3월 26일 18시(24일에서 연장) | 5월 말 1단계 선정 예정. 협약 6월 ~ 2027년 1월 |
| 2026 모두의 창업 1차 | 3월 26일 | 3월 26일 ~ 5월 15일 16시 | 라운드별 진행 |
| 2026 모두의 창업 2차 | 8월 20일 | 8월 20일 ~ 9월 17일 16시 | 라운드별 진행 |
- 12월 2일까지: 국회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입니다. 모두의 창업 최종 예산과 예창패 통합 여부가 이때 확정됩니다.
- 2027년 초 이후: 2026년에는 2월 말과 3월 말에 첫 공고가 나왔습니다. 2027년 첫 모집도 비슷한 시기일 수 있지만, 이것은 추정입니다.
- 모집 횟수: 2026년 모두의 창업은 두 번 모집했습니다. 2027년 차수와 인원은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공고 전에 준비할 것
- 사업자등록 시점 정하기: 예비창업자 자격은 사업자등록 여부로 판단합니다. 공고 전에 미리 등록하면 예비창업자 트랙에 지원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의 사업자등록사실여부증명원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외 요건 점검: 다음 항목이 있으면 공고 전에 정리하세요.
- 국세·지방세 체납과 금융 채무불이행
- 과거 정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이력
- 창업하려는 업종이 창업 제외업종인지 여부
- 업종 코드 확인: 이미 사업자가 있다면 기존 업종과 새 아이템의 한국표준산업분류 5자리 코드를 비교해 두세요. 다른 업종으로 창업하는 경우로 인정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사업계획서 초안 만들기: 한 장짜리 아이디어 요약과 상세 사업계획서를 함께 준비해 두면 두 선발 방식에 모두 대응하기 쉽습니다. 상세 사업계획서에는 문제 정의, 해결 방법, 목표 고객, 경쟁 상황, 자금 사용 계획, 팀 구성을 담습니다.
- 공고 알림 받기: K-Startup(k-startup.go.kr)과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modoo.or.kr)의 공지를 확인하세요. 대학·지역 창업지원단 공지도 함께 보면 놓치지 않습니다.
모두의 창업의 2027년 지원 인원, 금액, 자격은 국회 예산 확정과 2027년 모집공고로 최종 정해집니다. 신청 전에는 반드시 해당 연도 공고문 원문으로 자격과 제외 대상을 확인하세요.